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서 수여
고용증가율 5% 이상 등 9곳 혜택

세종시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관내 기업 9곳을 '2018 세종형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초소형 전기차를 지원한다.

시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관내 9개 기업에 인증서, 인증현판, 초소형전기차를 전달했다.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수기업을 선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지역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다. 세종형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지난 1년간 고용증가율 5%이상, 고용증가인원 5명 이상인 관내 19개 기업 가운데 서면심사, 현지조사,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세종형 고용창출 우수기업 9개사는 △㈜에스엠에스 △㈜에스피씨삼립 △와이팜영농조합법인 △㈜두레마을 △㈜레이크머티리얼즈 △㈜대명연마 △한국바이오켐제약㈜, △㈜케이앤케이 △㈜싸이텍 등이다. 이들 기업은 향후 2년간 경영안전자금 이차 보전, 국내 판로 지원, 수출지원 선정 시 우대 혜택 등을 제공 받는다.

무엇보다 초소형전기차를 지원,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복지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게 주목을 끈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다양한 일자리 시책 추진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