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균형 심각”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달 30일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으로 충남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충남연구원에서 열린 ‘분권형 균형발전을 위한 충남의 역할과 과제 논의 세미나’에 참석했다.

충남연구원 주최로, 양 지사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전문가,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특강,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세종시 건설이라는, 균형발전의 대의에 앞장섰던 충남은 인구 9만 6000명, 면적 399.6㎢, 지역총생산 1조 7994억원이 감소하는 등 오히려 역차별을 받았다”며 “이제는 그 차별을 해소할 올바른 응답을 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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