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올 해 처음 시행한 아산시 ‘청년내일카드’ 사업이 11월말 기준 청년내일카드를 신청한 청년근로자는 150명을 기록해 당초 목표 100명을 조기 달성하는 등 청년 채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청년내일카드 사업은 청년 근로자의 취업 초기 안정적 정착과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도입한 지역기반 통용 체크카드로 아산시 관내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입사해 6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만18세~34세) 근로자 100명에게 1인당 매월 25만원 한도 내에서 근속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지급된 청년내일카드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여가선용, 교통비 등 폭 넓은 범위에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월 공고이후 많은 청년근로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기업 인사담당자 및 아산청년내일센터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청년내일카드를 홍보한 것이 조기 목표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월말 마감된 사업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청자 150명중 69%인 104명이 지급 요건을 충족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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