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1일 청양읍 청양고등학교 앞 회전교차로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청양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돈곤 청양군수, 이천형 기독교연합회장을 비롯한 교회 목회자, 신도, 군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합예배 후 성탄트리에 점등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이천형 기독교연합회장이 청양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돈곤 군수는 "성탄트리의 불빛처럼 군민 모두가 희망의 빛을 밝혀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를 행복한 마음으로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고등학교 앞 회전교차로에 설치된 성탄트리는 높이 11m, 폭 5m 규모로 올해 12월 말까지 청양을 따뜻하게 밝혀 군민과 청양을 찾아오는 방문객에 아름다운 불빛을 보여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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