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장려상
친환경비료 정책평가 우수상 등도

청양군이 민선 7기 첫해 정부로부터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으며 행정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2일 군에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전국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친환경비료 정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 전국경진대회에서 전국 224개 시·군·구 중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9월 6일 주민자치형 구축사업의 정착·확산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우수사례를 공모해 행정안전부 1ㆍ2차 심사를 거쳐 성과창출분야 17개 기관, 기반조성분야 14개 기관 총 31개 기관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청양군은 청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난감 은행'사업의 성공사례와 2019년 청양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3대 분야 13개 세부추진계획 수립·실천 의지를 인정받아 기반조성분야 장려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은 주민자치사업 확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읍면동 공공 서비스를 주민참여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와함께 군은 2018년 친환경비료 정책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정책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친환경비료 공급확대와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 추진에 성과를 보인 우수 기초지자체에 주는 상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질비료를 2712㏊에 공급해 지난해 대비 화학비료 사용량의 4.4%를 절감했다.

또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지원량도 지난해 대비 21.9% 증가한 3146t을 공급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절감했다. 특히 볏짚 환원사업으로 90㏊, 녹비작물종자를 4.4㏊에 지원해 토양환경 개선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이밖에 부적합 비료가 공급되지 않도록 공급되는 유기질비료의 자체 품질점검도 9건을 시행하고 농가홍보와 교육을 병행해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돈곤 군수는 "새롭게 시작하는 청양의 출발선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지표들을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만들기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치열해 지는 지차체간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정전반에 대한 생산성과 창의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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