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해 노령인구비율이 31.9%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고령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서천군 노인복지통계를 작성하고 통계청 승인을 거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2018년 3월 31일 기준 노인(1953년 3월 31일 이전 출생자) 세대의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복지, 연금 등에 대한 행정자료를 분석해 7개 분야 76개 항목을 수록했다. 2018년 3월말 기준 공공시설자원봉사, 취업형 꿈나무 급식도우미, 창업형 해바라기 영농사업 등의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현황과 노인들이 받고 싶은 복지서비스 현황도 함께 담았다.

군은 행정자료를 활용한 노인복지통계 보고서를 발간함에 따라 조사에 따른 개인의 응답 부담 경감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보고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정책 수립에 기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담당자는 "12월 중 노인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과 민간 기관·단체 등 관계자 회의를 통해 서천군 노인복지통계 결과보고를 할 계획이며 이번 보고서가 노인 복지를 위한 기초자료 및 노인정책 수립 등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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