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스기술교육원 건립 추진
7개 유망기업 협약… 경제활성화 모색

▲ 시는 지난 8월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을 유치하고 지난달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최홍묵 계룡시장, 한국가스공사 박성수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문교육 중심지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8월 한국가스공사 가스기술교육원을 유치하고 지난달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최홍묵 계룡시장, 한국가스공사 박성수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2022년 개원을 목표로 계룡 하대실도시개발구역 내 7만 102㎡ 부지에 701억원을 투자해 기술교육원을 건립하고, 30억원을 출원, 계룡시 애향장학사업 등 지역상생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간 2만 9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가스기술교육원이 개원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이날 ㈜알티엑스 등 7개 유망 기업체와 433억 규모의 합동 투자 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협약 기업체는 계룡1,2산업단지 내 4만 3956㎡ 산업용지 부지에 총 433억원을 투자해 건물 신축, 254여명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983년 설립 이래 천연가스 공급배관망을 건설하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곳으로 직원 수 3762명, 연매출액 22조인 대표적인 청정에너지 공기업이다.

최홍묵 시장은 "가스기술교육원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행·재정적 절차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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