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은 내달 4~6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2018 충남신진예술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재단이 추진 중인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만 35세 미만의 지역 활동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에서는 총 17명의 신진예술가가 한자리에 모여 전시와 공연을 진행한다.

우선 내달 4~6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전충실에서는 김가을, 김민형, 박혜선, 신인정, 임호영 등 5명의 작가가 평면·설치·서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내달 5일 오전 11시 원내 소공연장에서는 피아노·바이올린·플루트·성악·해금·대금·마임·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공연에는 수험생들을 관객으로 초대해 해설과 함께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신진예술가들이 함께 협업하여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을 발굴하고 각 장르 간의 벽을 허물어 실험적인 예술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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