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랴오닝성 방문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9일 충남지우(知友)의 날 행사에 참석해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외자유치와 지방외교 확대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양승조 지사는 29일 선양 충청향우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충남 무역사절단 상담회와 충남지우(知友)의 날 행사에 잇따라 참석했다.

선양 부력만달호텔에서 진행된 충청향우회 회장단 간담회에서 양 지사는 “전세계 ‘한민족 네트워크’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선양 충청향우회 여러분은 평화와 번영의 가장 중요한 구심점”이라며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고국에 대한 사랑으로, 우리 동포사회가 더욱 단합하고 발전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역할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한 충남지우의 날 행사는 지난 4월 ‘충남도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교류회의’에서 랴오닝성이 ‘랴오닝지우의 날’ 행사를 개최한 점을 착안해 마련했다.

랴오닝성 성정부를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양 지역 풍경을 담은 사진전이 개최됐으며,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랴오닝성 공상업연합회 간 MOU 체결이 진행됐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