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 이하 핵융합연)는 28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8 핵융합·가속기 산업체 상생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핵융합연, 포항가속기연구소, 기초과학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핵융합·가속기 분야 연구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핵융합·가속기 분야 공공연구기관의 연구 개발성과를 기업에 소개하고, 기관의 핵심부품·장치 제작발주 및 기술이전에 대한 상담회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원제도 소개 등이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이뤄진 참여기업과 기관의 장치·부품 제작 상담 40여건이 진행됐고, 연구기관이 보유한 유망기술 47건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과 보유기술도 소기됐다.

이 밖에 핵융합·가속기 기관과 기업의 ‘상생을 통한 성공신화’를 소개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강연이 진행됐다.

핵융합연 유석재 소장은 “대표적인 기초과학분야인 핵융합·가속기 분야 연구계와 산업계가 협력과 소통을 이뤄 연구계는 글로벌 연구를 지속 선도해 나가고, 산업계는 기술 경쟁력으로 해외 진출과 신사업 개척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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