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피해 방지단은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주민의 포획요청 신고가 있으면 현장에 출동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한다.  야생동물 도심출현에 따른 인명 피해 우려 시 포획지원에 나선다.

시는 방지단을 4개반 45명(상당구 17, 서원구 9, 흥덕구 7, 청원구 12)으로 구성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해 시민 안전과 야생동물 피해를 예방했다.

청주시의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신고는 2016년 36건 4만 6205㎡, 지난해 79건 8만 6251㎡에서 올해는 현재까지 108건 13만㎡로 해마다 늘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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