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야간 불법 주·정차를 뿌리뽑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야간 기동단속반을 가동한다. 시는 1개반 3명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민원신고 043-850-7390)을 편성해 매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공휴일 오후 8시까지) 단속에 들어간다.

교통 혼잡이 극심한 퇴근 시간대와 야간 교통불편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건전한 주차질서를 확립하고 고질적인 생활불편 민원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상권 활성화와 영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위반차량 단속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8시까지 실시하고, 오후 8시 이후에는 순찰 및 계도(필요시 단속), 이동 주차 등 민원 해결 위주로 우선 운영하기로 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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