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서 복음 전파·기도회

▲ 인도 뉴델리에서 어린이날 기념 예배에 참석해 학용품과 과자 등을 나눠주며 주님의 사랑을 전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땅끝까지 이르러 나를 증거 하라"

기독교 대한감리회 충북연회 남선교회가 4000여 만원의 선교비로 인도 성전을 건축하고 성대한 봉헌식을 열었다. 충북연회 남선교회는 최근 문성대 충북연회 전 감독 부부, 김명종 충북연회 남선교회 회장을 비롯한 최윤화 총무 부부, 김병호 회계 부부, 최상열 서기, 이상복 단양 남지방 총무, 박형채 회계, 안연근 남선교회 단양 동지방 회원 부부 등 12명이 인도 단기 선교 여행을 다녀왔다.

이들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인도 뉴델리 A 교회 성전 봉헌식을 위해 출국해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심을 증거 하는 등 뉴델리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다.

선교 여행 2일 차에는 B 교회를 방문해 목사님과 선교사들과 기도회를 갖고 인도 어린이날 축하 기념 예배에 참석해 함께 예배하며 어린이와 지역민들에게 과자, 크레파스, 초코파이 등 학용품 등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일일이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위로하며 축하했다.

특히,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문성대 전 감독이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이란 말씀으로 수도 뉴델리 복음화 주역의 탄생을 예고하며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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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복음화를 위해 새 옷과 헌 옷 등 많은 물품을 전달하고, 인도 선교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교역자들을 격려·위로했다. 또한 이곳을 섬기고 계신 P 모 교역자는 "한국에 계신 1000만 기독교인들의 기도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인도 곳곳을 위해 사랑과 헌신에 손길을 보내달라"고 주문했다.

오후 2시에는 A 교회 성전 봉헌식에 참석해 300여명의 성도와 선교사, 인근 지역 목사들과 함께 찬양팀의 인도 아래 복음성가를 찬양하며 주께 영광을 올렸다. 이어 열린 테이프 커팅식과 현판식 등 5시간 동안 주님께 영광을 올리며 선교 불모지 인도에 주님에 서역을 감당할 성전 봉헌식을 갖고 지역 복음화에 나섰다. 인도 전역으로 선교 여행에 나선 충북연회 남선교회 사역팀은 하루 5~7시간 버스를 타고 뉴델리를 비롯한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바울의 선교 여정처럼 주님에 발자국을 남겼다.

김명종 충북연회 남선교회 회장은 “선교 불모지에 주님에 말씀을 전할 귀한 성전 봉헌식을 갖게 돼 감사드린다”며 “이를 위해 십시일반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해 주신 충북연회 임원과 전 감독님과 남선교회 전직 회장님, 지방회장, 회원들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중보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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