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29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국내외 암유전체 관련 교수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ICGC-ARGO RDPC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KISTI, 서울대 암연구소,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서울보라매병원, 서울삼성병원, 한국과학기술원 등 100여명의 국내외 암유전체 관련 교수진 및 연구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ICGC)의 이전 프로젝트의 해외사례를 돌아보고 ICGC-ARGO 지역데이터센터(이하 RDPC)를 유치하는 KISTI, 서울대, 국립암센터의 인프라를 공유해 한국 RDPC가 나아가야 할 길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심포지엄은 ‘ICGC-PCAWG / GA4GH의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 센터의 경험’, ‘한국의 유전체 인프라’, ‘ICGC-ARGO RDPC :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우리가 기대하는 것’을 주제로 진행된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심포지엄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3개의 기관인 KISTI, 서울대, 국립암센터가 국내 연구기관의 협업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 데이터집약형 연구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다”며 “RDPC를 유치해 한국의 암유전체분야 글로벌기여와 함께 국내연구진의 활발한 협업연구 성공사례를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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