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24일 열린 2018 충청남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보령시청소년수련관의 자원봉사동아리'물좋은 녀석들'이 충청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청소년봉사활동 활성화 및 참여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물좋은 녀석들' 외에도 성인 문해교육을 진행한 '창의로운 녀석들'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사장상을, 지도자부문에 이형석 청소년지도사가 충청남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3개의 상을 휩쓸었다.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물좋은 녀석들'은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대천천 환경정화 동아리로 EM황토볼을 활용한 수질 개선 활동과 EM비누 만들기, 환경정화 캠페인, 하천 정화활동 등을 통해 지역 하천을 살리고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보령시청소년수련관 동아리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 장관상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3개 등 연이은 수상으로 청소년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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