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해외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호암동 더베이스호텔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2018 충주무역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무역상담회는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상공회의소와 충주세관비즈니스센터 후원을 받아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국내·외 바이어와 참여업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미국, 캐나다,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등 12개국 해외 바이어와 전문무역상사 등 총 20개사 구매 바이어가 참여했다. 시는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역 우수 수출업체와 내수업체 등 80여개 업체와 해외바이어들과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여 기업들의 주요 상담 품목은 생활용품, 가공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농자재, 건축자재 등이다.

시 관계자는 "무역상담회에서 수출의향서를 체결한 업체에 대해서는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수출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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