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동·옥천 청포도장학회는 26일 오후 청주지검 영동지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회 관계자 및 학생, 교사, 학부모 등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성실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에 열중해 타에 모범이 된 영동·옥천지역 중·고생 12명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황정하 이사장은 "주어진 환경을 탓하고 좌절하기보다는, 이를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켜, 모두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예이사장 배성훈 영동지청장은 장학생이 된 청소년들에게 "항상 꿈을 갖고 노력하며, 자신의 삶에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말하고, 장학회 관계자들에게는 "장학회가 번성해 나갈 수 있도록, 다 같이 고민해 볼 것"을 당부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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