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체납액 징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1월15일 현재 금산군 체납액은 지방세 36억2200만원, 세외수입 38억2100만원 등 총 74억4300만원에 달한다. 징수실적은 지방세 24억3100만원, 세외수입 7억4200만원 등 총 31억7300만원으로 징수 목표액 대비 73.9%(42억9300만원)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징수노력에 힘입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는 복안이다. 연말까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공공기록정보(신용정보) 등록, 부동산·차량·예금 및 매출채권 압류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체납액 징수에 전력투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 금산군은 강흔구 부군수 주재로 읍·면의 부면장 및 세외수입 체납액 관련 실·과 팀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 부군수는 “납부기간부터 납부 홍보 등 초기대응을 잘해서 근본적으로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각 실·과, 읍·면이 협업을 통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실질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체납액 징수목표가 초과 달성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방세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금산군청 재무과(041-750-2443)로 문의하면 된다.금산=김혁수 기자 kdkd67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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