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시연·청년창업가 격려

▲ 지난 23일 하임 호센 이스라엘 대사가 충남대 창업현장을 방문해 둘러봤다. 충남대 제공
‘창업국가’ 이스라엘의 하임 호센 주한이스라엘 대사가 창업전진기지로 거듭나고 있는 충남대를 찾아 창업 현장을 둘러봤다.

하임 호센(Chaim Chosen)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지난 23일 충남대 코쿤라운지(인재개발원 3층)를 방문해 창업 인프라를 확인하고 청년 창업가들과 만남을 가졌다.

하임 호센 대사는 충남대 인재개발원에 조성된 창업 동아리 공간, 멘토링 전용공간, 창업교육 공간, 3D 프린터(13대), 레이저 커팅기(2대) 등을 확인하고 시연에도 참여했다. 또 내년 1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박람회인 CES에 참가할 예정인 ㈜팀엘리시움, 닥터원, ㈜코쿤몰라 등 충남대 학생이면서 기업인의 길을 걷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이들의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창업 활동을 격려했다.

㈜팀엘리시움은 딥러닝과 모션분석기술을 활용한 자세관절가동범위측정기를 개발해 대웅제약과 프라이머 투자유치를 통해 TIPS에 선정됐다. 또 내장형 프로펠러로 안정성을 구현한 드론을 개발한 닥터원,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음성합성기술을 개발 중인 ㈜코쿤몰라는 충남대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10월 5일 중소벤처기업부, 대전시, 창업진흥원과 ‘대전TIPS타운’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재학생 및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창업전진 기지로 거듭나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