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미술학적 관점에서의 진실로 변화하는 과정에 대한 근거를 고찰한다. 이러한 왜곡현상들은 현대미술에서 다양하게 적용돼 왔으며 때로는 마치 실재보다 왜곡된 결과물이 더욱 진실로 받아들여진 결과를 바탕으로 실재와 왜곡된 실제의 경계(정점)에 대한 문제를 해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작가의 ‘우리가 바라보는 실재는 과연 진실인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연구기도 하다.
실재의 순간을 왜곡된 실제로 전환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모든 작품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물 또는 풍경 등과 같은 실체(實體)를 가지고 있다.형과 색 등의 왜곡을 거쳐 제작된 ‘plastic tree’, ‘bulb’, ‘stained stuff’와 같은 작품은 실재와 시각적으로 차별돼지나 결과적인 인지는 실재와 다름 없는 실제라 할 수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