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는 지난 24일 전남 순천시 청춘창고에서 특색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옥천군 제공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는 지난 24일 전남 순천시 청춘창고에서 특색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순천시에 위치한 청춘창고는 청년들의 지역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80년 된 노후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청년 점포와 전시공간, 공연이 가능한 이벤트스테이지 등을 갖춘 청년들의 창업인큐베이팅 공간이자 청년문화교류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는 청춘창고를 방문해 조성목적과 과정, 운영현황을 파악했다. 정태영(38) 부위원장은 “청년층의 직접참여를 통한 아이디어 제안 사업과 꾸준한 교육 및 멘토링으로 성공창업으로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옥천군이 인구감소에 대응할 최선의 방법은 청년 발전이라고 판단하고 다양한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종 군수는 “청년층이 살기 좋은 옥천군을 만들겠다"며 "청년커뮤니티, 청년 창업가 육성, 문화가 있는 장소 등 청년발전을 위한 각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는 지난해 7월 구성해 위원장 포함 5명의 당연직 공무원 위원과 22명의 위촉직 청년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기본계획의 수립과 평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과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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