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중학교는 교내 주차장에 교직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는 향후 예측되는 교직원과 지역주민들의 전기차 충전에 대한 수요 증가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교육기관의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충전소 내에 설치된 충전기는 완전공용 완속충전기 2대로, 한번 충전하는 데 4시간이 걸리며 kw당 63.45원으로 800원정도 충전하면 50여 ㎞를 주행할 수 있다.

이훈범 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주민에게 편의시설인 전기차 충전소를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려는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며 “또한 대기오염을 비롯한 환경문제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활동에 동참하고 학생 교육활동에도 환경문제를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전요금은 설치업체 서버와 연동되기 전까지인 1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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