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강소농 현장 경영진단 정밀 컨설팅 위탁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초부터 시작해 내달 중순까지 진행되는 현장 컨설팅에는 6차산업, 풋고추, 상추품목을 재배하고 있는 15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9월 문정우 군수의 새벽 영농현장 방문에서 비롯됐다.

소품목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술습득을 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농업 현장에서 컨설팅을 통해 경영분석, 사업계획, 디자인개발 등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농가소득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고 있다.

현장 교육은 지난 3일 6차산업 교육을 시작으로 22일 상추 현장컨설팅까지 6회에 걸쳐 1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농가의 경영역량개발, 경영수익모델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것으로 농업경영체의 자립역량 강화와 강소농의 성공사업모델 구축활성화에 목표를 뒀다. 컨설팅에 참여한 김정철 시설원예 반장은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풋고추, 상추 작목반회원들과 현장문제점을 전문가들과 질문 답변을 통해 바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컨설팅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산=김혁수 기자 kdkd6767@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