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한국산업은행 충주지점이 “시민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 데 써 달라”며 파라솔형 그늘막 4점(9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공공 민간기업이 자치단체에 그늘막을 기탁한 것은 충북도에서는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법원사거리 교통섬 4곳에 설치해 횡단보도 이용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쉼터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종 지점장은 “공공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그늘막 기탁을 했다”고 말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iv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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