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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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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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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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갈수록 뒷심…'보헤미안 랩소디' 1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영국 록밴드 '퀸'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 4주 차에도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주말 이틀(24·25일)간 76만5천613명을 불러들이며 누적 관객 수 464만4천315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보헤미안 랩소디'는 2008년 개봉한 '맘마미아!'(457만명)의 성적을 뛰어넘었으며, 앞으로 '미녀와 야수'(2017년·513만8천328명), '레미제라블'(2012년·592만977명) 등 음악영화의 역대 흥행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특히, 개봉 4주차에도 주말 관객이 불어나고 있어 장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영화 개봉 첫 주말 관객은 42만3천799명이었으나 둘째 주와 셋째 주 주말 관객은 각각 63만3천978명과 64만5천330명으로 증가했으며, 넷째 주에는 76만5천613명이 불러모으는 등 갈수록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2위에 오른 마동석 주연의 '성난황소'는 주말 관객 54만9천421명을 불러들였다. 누적 관객 수는 92만978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성실한 소시민으로 살지만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를 구하기 위해 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는 내용이다.


3위를 차지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이틀간 28만3천958명을 불러들이며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6만5천604명.

'완벽한 타인'은 주말 관객 20만3천159명을 추가하며 4위에 랭크됐다. 누적 관객 수는 488만8천831명으로 500만명 돌파가 눈앞이다.

강아지 베일리와 사람과의 교감을 다룬 힐링 영화 '베일리 어게인'은 2만8천947명을 불러들이며 5위에 올랐다.

이밖에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바울', '캡틴 샤키', '꼬마비행기 피티와 친구들: 사막구출 대작전', '출국' 등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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