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증평 도로 확장 등 건의

▲ 김항섭 청주부시장이 23일 국회를 방문해 변재일 의원에게 국비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김항섭 청주부시장이 23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반영을 건의했다.

청주시는 정부가 역대 최대예산인 슈퍼예산 470조 5000억원을 예산안으로 내놓았지만 SOC사업이 축소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주요현안 사업들이 많이 반영되지 못할 것을 우려해 마지막까지 국비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날 김 부시장은 국회예결특위 위원실 곳곳을 찾아다니며 예결위원을 만나 청주시 국회 증액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증액사업으로는 △청주시 가족센터 건립 50억원(총사업비 120억원) △가덕 상대리 및 내수 구성리 하수관로 정비 39억원(총사업비 139억원) △무심동로~오창IC 국지도 건설 18억원(총사업비 970억원) △북일~남일(1~2공구) 국도대체우회도로 185억원(총사업비 3374억원) △중부고속도로(서청주~증평) 확장 45억원(총사업비 1696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1044억원(총사업비 7707억원) △첨단동물모델 평가동 건립 10억원(총사업비 150억원)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12월초 국회 본회의 의결까지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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