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11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7시 30분 2회에 걸쳐 화랑관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CHEF’를 개최한다.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CHEF는 자신의 요리비법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두 셰프의 감각적인 요리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녹음이나 특수효과음이 아닌 100% 라이브로 만들어진 리드미컬한 비트박스와 화려하고 역동적인 비보잉으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독창적으로 연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세련된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배우의 표정 하나, 몸짓 하나도 철저히 계산되어 극 전체에 슬랩스틱 코미디를 자연스럽게 녹였으며, 원초적이고 허를 찌르는 유머는 공연에 생동감을 더해준다. 이에, 공연 중 즉석에서 관객들이 직접 음식을 주문하게 하는 등 관객참여를 통해 예상치 못한 웃음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HEF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선정작이며, 2011년 ‘BIBAP’이란 타이틀로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연을 뮤지컬적인 요소와 다이나믹한 음악과 안무를 더해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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