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옥천군협회장기 국학기공대회가 지난 24일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어르신부로 나누어져 시행됐으며, 지역협회에 승인은 받은 선수 100여명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뽐내며 친교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펼쳐졌다.

국학기공은 기를 터득하고 조절할 수 있는 수련을 터득하여 널리 활용하고자 하는 수련법이다.

삼국시대부터 계승돼 온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종목으로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국학기공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운동으로서 신체적 부담이 적어 격렬한 운동을 하기 힘든 노인이나 주부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좋다”며 “백세시대를 맞아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우울증 개선 등 심리적 건강증진까지 챙길 수 있는 국학기공이 많은 주민들에게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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