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에 추운 겨울도 녹이는 군민들의 장학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영동읍 소재 여자만회타운 권일수 대표가 지난 23일 영동군청을 찾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권 대표는 2011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같은 날 우정산악회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우정산악회는 2014년 50여명의 군민들이 산행을 목적으로 결성된 지역 친목단체로, 지난해에 이어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

김홍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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