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 사랑의 전병 600박스 전달

▲ 옥천읍 소재 금강올갱이 대표 유재형 씨와 울엄마 양평해장국 대표 엄철수 씨는 지난 23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전병 600박스를 전달했다.
옥천군 제공

옥천읍 소재 금강올갱이 대표 유재형 씨와 울엄마 양평해장국 대표 엄철수 씨는 지난 23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전병 600박스를 전달했다.

날씨가 쌀쌀해져 바깥활동이 줄어들고 경로당 이용이 많아진 요즘, 어르신들의 심심한 입을 달래기 위해 장모와 사위인 두 대표가 함께 뜻을 모은 것이다. 전달된 전병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299곳의 경로당에 두 박스씩 배부돼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두 대표는 지역인재양성의 뜻을 담아 옥천군장학회에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 대표와 엄 대표는 “날씨가 추워지면 부쩍 생각나는 것이 어르신들과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이라며 “우리의 정성스런 마음이 곳곳에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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