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3일 오전 10시 36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에 묶여있던 철근 거푸집이 3m 아래 지상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이모(53) 씨를 덮쳤다.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타워크레인과 철근 거푸집을 연결하는 벨트가 풀리며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 안전 책임자와 작업자들을 상대로 안전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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