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가 교육부의 ‘장애대학생 진로·취업지원 사업’을 설계하고 수행할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통해 양질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장애대학생의 자아실현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거점대학 선정으로 나사렛대는 2020년까지 권역 내 소규모로 분포된 장애대학생 재학 및 졸업 현황을 파악한 후 통합 진로·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한 취업연계와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대학생들이 진로개발 역량을 갖추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역별 거점대학은 △서강대·한국복지대(수도권) △나사렛대(충청·강원권) △전북대(호남·제주권) △대구대(대구·경북권) △부산대(부산·울산·경남권) 등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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