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미디어아트그룹과 협약

내년 대전에서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역 문화컨텐츠 기업인 씨커뮤니케이션은 21일 아카이브미디어아트그룹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2019년 ‘빈센트 반 고흐 대전 미디어아트전’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2019년이 대전방문의 해에 걸맞은 행사란 점과 대전이 4차산업특별도시라는 점에서도 의미있는 전시회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 고흐의 스토리를 통해 작품세계를 감상하는 기획과 살아있는 미술관이란 콘셉트로 준비하고 있는 미디어아트 디지털콘텐츠전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놀라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 전시회에서는 △가상현실 속에서 악수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고흐와의 만남 △디지털 붓으로 그리는 시공초월 스케치 △고흐의 작품과 나의 작품이 디지털로 융합되어 프린트되는 추억을 만드는 입체적 체험 △그리고 증강현실을 도입한 고흐와의 즉문즉답 토크콘서트 △인공지능 도슨트 서비스가 기획될 전망이다.

씨커뮤니케이션 류호진 대표는 “4차 산업의 핵심은 창의력과 상상력이다. 이번 반 고흐 미디어아트전은 대전 시민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현장이 될 것”이라며 “대전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을 맡은 아카이브미디어아트그룹 유승형 대표는 “21세기 현대예술은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며 “(2019년에 보게 될 대전 미디어아트전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미디어아트전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미디어아트 2.0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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