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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체육회가 17일부터 4일간 천안·아산시 일원에서 '2018 제3회 한중친선체육교류대회'를 실시한 가운데 충남도 선수단과 중국 장쑤성 선수단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체육회 제공
충남도체육회는 지난 17일부터 4일 간 천안·아산시 일원에서 열린 ‘2018 제3회 한중친선체육교류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류에서는 중국 장쑤성 농구선수단 11명과 탁구선수단 11명, 본부임원 4명 등 생활체육 동호인 26명을 초청한 가운데 교류경기와 문화탐방 등이 진행됐다.

대회 첫 날인 지난 17일에는 온양제일호텔에서 전병욱 도 체육회 사무처장과 김영범 충남탁구협회장, 양도성 선수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쑤성 선수단의 환영연이 열렸으며 18일에는 교류경기가 실시됐다.

아산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치러진 농구는 치열한 접전 끝에 장쑤성 선수단이 73대71로 승리를 거뒀고 천안중학교에서 진행된 탁구도 3대2로 장쑤성 선수단이 승리했다. 19일에는 추사고택, 수덕사를 방문한 뒤 충남스포츠과학센터를 찾아 전문체력 측정과 운동처방 등 스포츠 과학지원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병욱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양 도·성 간의 우의를 더욱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회째를 맞이한 충남도와 장쑤성 간 체육교류는 2016년 청소년 축구 교류로 시작돼 올해부터 생활체육 동호인까지 교류 분야를 넓혔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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