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일자리창출 역점

김재종 군수는 22일 제265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올해는 민선7기를 여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대내·외적으로, 변화와 어려움의 큰 물결속에서 민선6기 군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군민들의 지혜와 역량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한층 더 성숙해 진 한해였다”며 “특히 옥천제2의료기기 산업단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유치원·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초·중·고 학생 통학교통비 지원, 향수 시네마 개관, 4년 연속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하수도 분야 최우수 등급 달성 등 더 좋은 옥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고 올해 성과를 돌아 봤다. 

김 군수는 내년도 주요군정 시책으로 미래의 옥천 성장기반 구축, 고르게 발전하는 옥천 지역경제,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옥천, 군민과 소통하는 옥천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문정 근린공원 공공청사 부지조성,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 연구용역 추진, 옥천읍 전선 지중화사업, 행복주택 건립,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노후 주거지 주거환경 정비 사업, 장애인복지관 신축,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 건립, 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중고생 교복구입비 지원, 청년 전세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 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내년도 주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올해보다 약 7.41% 증가한 431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특히, 지역발전을 선도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주민 복지증진 및 정주인프라 확충을 위해 예산편성에 좀 더 비중을 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군수는 “2019년은 민선7기의 실질적인 원년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더 좋은 옥천 건설이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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