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512억원 증액 편성

예산군은 2019년도 예산안 6020억원을 편성해 21일 예산군의회에 제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2018년도 5508억원보다 512억원(9.3%)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5448억원, 특별회계는 358억원, 기금은 214억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544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4950억원 보다 10.1%인 498억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0.8% 증가한 358억원, 기금은 5.7%가 증가한 214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세입에서는 지방세가 1.9% 증가한 457억원, 세외수입은 4.9% 증가한 288억원, 국·도비는 14.58%가 증가한 2310억원, 지방교부세는 7.9%가 증가한 2190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출에서는 올해 지속적인 정부예산 확보 노력으로 지난해 대비 294억 원의 국·도비를 추가 확보한 가운데 예산읍 2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 덕산하수처리시설증설사업,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등 생활기반조성을 위한 보조사업들이 대거 편성됐다.

또한 옛 보건소를 활용한 신활력창작소 조성사업과 예산지명 탄생 1100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사업을 비롯한 관련 사업이 예산에 반영됐으며, 민선 7기 공약사항 중에서는 어르신봉양수당, 70세 이상 노인 목욕비 지원 등의 사업도 편성돼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내년도 재정자립도는 0.5% 감소한 11.6%, 재정자주도는 1.7% 감소한 55.4%이며 분야별 주요 편성 내역은 △일반공공행정 304억 원(5.1%) △공공질서 및 안전 286억 원(4.8%) △교육·문화관광 533억 원(8.9%) △환경보호 865억원(14.4%) △보건·사회복지 1340억원(22.3%) △농림축산 1078억원(17.9%) △국토 및 지역개발 344억 원(5.7%) 등이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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