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아모리움 아파트 관리동 위치
내년 B2블록 리슈빌어린이집 개원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공립어린이집을 잇따라 개원하며 보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16일 충북혁신도시 우미린아파트 공립어린이집이 개원한데 이어 충북혁신도시 건영아모리움 아파트 공립어린이집 개원식이 22일 송기섭 군수와 지역 보육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혁신도시에 문을 연 두 공립어린이집은 건설회사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아파트 관리동에 자리잡게 됐다. 건영어린이집은 보육실 5개에 정원이 80명이고, 우미린어린이집은 보육실이 8개 정원이 99명이다. 어린이집 1개소 당 국비 6000만원, 도비 3000만원, 군비 6000만원 등 총사업비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을 열었다.

이로써 충북혁신도시 내에는 공립어린이집이 3개소가 운영되게 되며 내년 B2블록 리슈빌어린이집이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어서 이주 주민들을 위한 보육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 등이 자녀를 어린이집에 등교시키고 출근하기 편리한 최고의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현재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재 진천군에는 공립어린이집 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1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0년 3월까지 덕산 공립어린이집이 이전신축을 추진중에 있으며 2022년까지 공립어린이집 재원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보육여건은 이주 주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주여건 중 하나다”라며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아이 기르기 좋은 보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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