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유아 및 부모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가정양육 지원, 아동학대예방 교육 등 미취학아동 보육서비스 등 영유아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원스톱 육아지원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정신건강 지지체계를 구축해 아동 정신건강 문제 조기 발견을 위한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활동과 조기대응에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미취학 아동의 정신건강 및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올바른 육아 방법 등 정신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강산 시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 영유아 정신건강 고위험군 예방 및 조기발견·심층상담,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 등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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