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 공연 등 문화행사 줄이어

2월 네째주에 공연·전시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대학로 21C 갤러리(유성구 궁동)는 25일까지 충남대학교 조소과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섯가지 이야기로 전개되는 이번 전시는 다섯명의 작가들이 '바탕'이라는 일련의 주제를 가지고 각자의 삶 속에서 형성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낸다.

이공갤러리(중구 대흥동)도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한독 작가 사진전'을 마련한다.

'상생과 그 명상전'이란 부제로 김장섭, 배병우, 유동조, 전재홍 등 한국작가와 클라우스 뵘러, 유타콘여, 필립 쉐베, 수잔 베커 등 독일 작가 등 모두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들이 자연과 인간, 인류문화와 환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접근을 그들의 작품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대전시민회관 대극장에선 17일과 18일 오후 7시30분 '2003년 봄을 여는 실내악' 공연이 실시된다.

이번 공연은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4중주, 헨델의 두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칼 부쉬의 현을 위한 엘레지 등의 곡을 들려준다.

대전 CBS 소년소녀 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18일 오후 7시30분 우송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1명의 학생들이 성가곡, 동요와 만화주제가 등 다수의 곡을 공연한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