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동남아시아 생태협력 교두보 마련을 위해 싱가포르 국립공원위원회(National Parks Board)와 손을 잡았다.

국립생태원은 싱가포르 국립공원위원회와 아시아지역의 생태보전을 위해 20일 싱가포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가기로 했다.

싱가포르 국립공원위원회는 국토개발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국가생물다양성 보전과 국가의 생태환경에 대한 포괄적 개선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자연·생태 대표기관 이다.

양 기관은 생태연구·전시·교육 분야에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 생태학, 보전생물학, 기후변화, 생태조사 및 평가 연구, 역량강화 및 인식증진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 원장은 "연구·전시·교육분야의 유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양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 질 것" 이라며 "아시아 지역 자연·환경보전 국제협력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