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행정과 48.7대 1…최고

충북도립대학은 2019학년도 수시2차 신입생 모집 결과 정원 내 전형에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시 2차 기간 동안 총 62명 모집에 1040명이 지원한 것이다.

학과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소방행정학과로 총 4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바이오생명의약과 29대 1, 조리제빵과 22.3대 1, 전기에너지시스템과 17.7대 1, 반도체전자과 13.6대 1, 기계자동차과 13.4대 1, 컴퓨터드론과 13.3대 1, 융합디자인과 12.4대 1, 사회복지과 12.3대 1, 환경보건학과 10.5대 1로 기록했다.

이처럼 수시경쟁률이 증가한 데에는 지난 6월 충북도립대학이 대학구조개혁평가 D등급에서 3년 만에 자율개선대학으로 전환된 것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대대적인 학과구조개편 등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렴한 등록금과 각종 장학금 혜택, 공무원 특채 운영 등 도 수험생들이 충북도립대학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충북도립대학 수시 2차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5일 수요일에 대학홈페이지 및 개별통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문대 정시모집은 다음 달 29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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