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10.9대 1
충청대 11.4대 1

청주 지역에 위치한 전문대들의 수시 경쟁률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0일 수시 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70명 모집에 2955명 접수해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8.5대 1보다 지원자가 418명 증가한 것으로 경쟁률은 2.4대 1로 상승했다.

특히 17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 2552명이 접수해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사회복지과가 27.4대 1을 기록했으며 보건보육청소년과 23.6대 1, 간호학과 22.7대 1, 응급구조과 19.5대 1로 뒤를 이었다.

충청대학교는 정원내 214명 모집에 2444명이 지원하며 11.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보다 68명 늘은 수치다.

학과 중에는 1명을 모집하는 항공보안과(61명 지원), 식품영양외식학부(59명 지원), 식의약품분석과(35명 지원), 생명화공과(31명 지원)가 3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취업률이 좋은 보건계열과 유아교육 등도 경쟁률이 높았다. 응급구조과가 4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해 29대1, 유아교육과가 3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해 17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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