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마을기업의 육성·컨설팅을 총괄 지원하는 ‘2019년 마을기업 지원기관’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기관 신청 자격은 회계·노무·법무 등 분야별 경영지원역량이 있고 마을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상담인력을 갖춘 법인·비영리단체이며, 지역 대학의 산학협력단이나 공공기관의 성격을 가진 단체·법인·연구원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내달 11일까지 제안서 등 관계서류를 시 지역공동체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선정위원회의 제안서 PT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되고 최종 협약을 통해 결정된다.

지원기관으로 선정되면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 및 신규 모델 발굴 △마을기업 신청 지원 △상시 경영컨설팅 및 현장방문 지원 △마을기업 홍보·판로개척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마을기업 설립에서부터 기존 마을기업 육성·발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맡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대전형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마을기업 컨설팅, 판로개척 등 자생력 확보와 시민 홍보, 사회적경제간 네트워크 구축 등 육성·발전을 통해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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