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강희용 시설안전관리팀 과장(사진)이 20일 열린 ‘2018년도 연구실 안전의 날’ 행사에서 연구실 안전관리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 엘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개최된 행사는 연구실사고 예방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행동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 과장은 2011년부터 배재대 ‘연구실 안전 환경 전담자’로 부임해 환경개선과 안전장비 구축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특히 충청권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협의회 회장을 맡아 대학 간 정보교환, 의견수렴의 장을 구축해 대학 연구실 안전관리에 힘써왔다.

이로 인해 누설 시 폭발 위험이 있는 고압가스 용기의 외부 설치 등 표준화를 이뤘다.

또 권역별로 진행되던 워크숍을 전국 규모 행사로 성장시켜 협의회에 대표성을 부여하는 등 위상 제고에 일조했다.

앞서 강 과장은 2013년 ‘제51주년 소방의 날’ 행사에서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하는 등 기량을 인정받아 왔다.

강 과장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기쁘다"라며 "연구실 안전사고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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