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학교 도서관은 21일 독서토론 동아리 학생들과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청북도 중앙도서관이 후원하는 찾아오는 학교 독서교육 프로그램 '시로 발견하는 나'를 운영했다.

이날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안녕 나의 별'의 작가 이종수 시인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시인이 전하는 시의 세계를 작가의 다양한 표현으로 이해하고, 학생들과 다양한 주제로 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동중 도서관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시를 읽고 느낀 점을 작가에게 직접 표현하고, 자신이 느낀 점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와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중은 지난 3월부터 교내 독서토론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희망도서 및 청소년 권장도서 등을 활용해 학생이 주체가 되는 토론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과 수업과의 연계해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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