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간면 친목단체 모임인 '십년후애' 회원들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황간면 제공
영동군 황간면 친목단체 모임인 '십년후애' 회원들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십년후애는 7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매년 동절기에 저소득 가구에게 줄 연탄을 구입해 직접 배달하며,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렇게 이웃들을 보살피는 선행은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21일 황간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3가구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 1000장(시가 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신영철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웃들이 밝은 웃음을 잃지 않도록,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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