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학부모였던 정지혜씨가 21일 대전광역시 동구청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제9회 드림스타트 체험수기·웹툰 공모전에서 웹툰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드림스타트 우수 사례 발굴과 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를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정 씨는 마음의 선물이라는 제목의 웹툰으로 녹록치 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녀들과 생활하며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마음을 나누는 진심어린 내용을 전하면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 씨는 올해 약 10여년 간 살았던 옥천을 떠나 다른 곳에 둥지를 틀었지만, 그동안 옥천군 드림스타트를 만나 소소한 행복을 느꼈던 이야기를 그림 속에 담으며 진한 감동을 남겼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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