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발전 미래기반 구축

이차영 괴산군수가 21일 열린 제273회 괴산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이 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과 '젊은 괴산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과 농업경쟁력 강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확충을 위한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괴산정신을 재정립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정신 함양으로 군민 화합과 괴산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가 밝힌 내년 주요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희망찬 미래 설계를 위한 지속발전 미래기반 구축 △도약하는 순정농업 추진으로 경쟁력 있는 괴산농업 실현 △명품 힐링 문화관광 구현으로 체류 형 관광산업 선도 △품격 있는 맞춤복지 실현으로 군민 복지수준 향상 △군민 모두가 주역이 되는 함께하는 참여군정 구현 등 5대 분야다.

이를 위해 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4049억원으로 정했다. 특히, △농림해양수산분야 20.9% △사회복지·보건분야 18.3% △문화관광·환경분야 13.9% △국토·지역개발 등 지역경제분야 16.2% 등에 중점 배정됐다.

이 군수는 "내년은 민선 7기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전략사업들을 본격 추진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괴산군민은 물론 군 의회와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경제가 활발히 살아나 사람들이 넘쳐나고 소외된 사람이 없는 다함께 잘사는 괴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정된 재원으로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 내고 군정 전반에 걸쳐 소홀함이 없도록 면밀한 검토 끝에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내년도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 심의·의결에 군의회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