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활동을 벌인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와 함께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으로, 개인 기부의 저변확대와 기부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3억 원으로 시는 주민생활지원과와 각 읍·면·동주민센터 등에 성금과 후원물품을 접수하기 위한 창구를 개설했다. 시의 2017~2018년 성금모금액은 현금 9억4449만 원, 물품 6억90만원 등 모두 15억5353만 원으로, 이는 역대 최대 모금액인 지난 2016~2017년 12억2463만 원 보다도 약 27%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른 성금 배분액을 살펴보면 기초·생계·교육·자립·주거환경 개선 등 빈곤 분야에 12억810만원, 보건·의료·정서 지원 등 질병 분야에 2억1818만 원, 사회적 돌봄·문화격차 해소 등 소외 분야에 1억3736만원 등 모두 15억6365만 원이 보령시민에게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12월 1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집중 모금 행사를 실시하고, 아름다운 1%나눔 운동 후원금 전달, 사랑의 열매 전달식 등도 병행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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