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주거환경 개선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가지 생활밀착형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3년간 118억 원을 투입해 장항화물역 공용주차장에서 아인빌라 간 도로개설 공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송림리 팬션 단지 간 도로개설공사, 판교 현암리 도로개설공사, 서천읍 군사리 쌈지주차장 조성사업 등 구도심 사업을 마무리 했다. 서천읍 사곡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소규모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등 14개소를 준공·개통했으며 서천읍에 천산아파트 앞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현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결도로, 장항읍 원수리, 서천읍 사곡리, 서천읍 군사리 등 7개소의 도시계획도로와 쌈지주차장을 추가 개설할 계획으로 내년도 사업비 36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군민들의 정주여건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시가지 정비사업을 병행해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김춘선 도시건축과장은 "도시계획도로는 향후 도시개발여건 변화로 도로 개설 및 확충이 요구되는 대상지를 우선순위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